로그인

건마에반하다 광고안내 페이지 이동 버튼 이미지

건마에반하다 입점문의 페이지 이동 버튼 이미지

뷰티취업의 새로운 시작! 테라피닷컴 바로가기 이동 버튼 이미지

유머게시판

어제 우리 고양이 보내줬어

등급 아이콘 이미지루시퍼22 조회 21 2026-11-03 21:01:01

btea15b6c36f01eb789e55291fda776722.gif
btba55d5d498d2d7b5a0dbf04029e97805.webp
bt50496f49910b87c917031ccdcfeab818.gif
bt357fd959c2c960c07fd4986134b35374.webp
bt724e2bb6715099e2428e82267db24bcd.gif
bta24ea5107ffa6223b8301969ddf2035c.webp


15살인데도 진짜 건강하다는 소리 듣던 애였는데 갑자기 5월 초쯤에 종양 생기더니 빠르게 악화되더라
근데 골육종이라 턱에서 계속 뼈가 자라가지고 
시간이 갈수록 얼굴 크기도 엄청 커지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침흘리고 아파하고 입에서 피도 많이흘리고 그랬어
상태가 진짜 빠르게 안좋아지더라...

그래서 어제 안락사 결정하고 보내주고 장례도 치르고 했는데
어제 많이 울고 오늘 괜찮아졌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냥 계속 갑자기 머릿속에서 떠오르는거야...

얘가 밥달라고 쫓아오던 모습이나 내가 잘 못해줬던 부분이나 아파서 고생했던 부분들이 자꾸 생각나더라고
보낼때 멀쩡한 모습으로 못보내고 종양때문에 얼굴 엉망된 모습도 너무 미안하고..

근데 얘가 밥도 잘 못먹어서 부드러운 사료로 다른 고양이랑 따로 먹였거든
다른것보다 부엌에 갈때마다 얘 밥그릇 볼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 
그냥 밥그릇 보면 얘 생각이 나는것도 아니고 밥그릇만 보고있는데도 그냥 막 계속 눈물나

오랫동안 쉬다가 내일부터 새로 출근하는 날인데 가서 또 갑자기 눈물나지 않을까 걱정도되고
차라리 돌봐줄사람 없어지기 전에 보내게 되서 다행인가 싶기도하고
더 아프기 전에 보내줘서 후회는 안되는데 그냥 너무 눈물이난다
그냥 이 마음을 어딘가 털어놓고싶었어





목록

댓글 0건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로그인